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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par3D 프레임 테스트

에레이나르 2017. 3. 31. 01:20

안녕하세요 에레이나르입니다.


최근에 맞춘 컴퓨터가 8코어 16 스레드인 AMD Ryzen 1700인 관계로

(참고글 : http://cannaflower.tistory.com/185)


다중코어를 지원한다는 P3D는 과연 얼마나 지원을 하는지, 그리고 AMD의 Ryzen 1700은 최적화가 얼마나 되어 있는지 나름(?) 테스트를 진행해 보았습니다.

현재 제 컴퓨터는 오버클럭이 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CPU : 3.5Ghz(3.0 → 3.5)

RAM : 2666Mhz(2333 → 2666)

Ram 타이밍 : 16-16-16-16-37(17-17-17-17-39 → 16-16-16-16-37)


뿔딱은 아닌것 같은데 기본 쿨러로 3.7이상 올리니까 70도까지 발열이 올라가서, 욕심 부리지 않고 3.5정도로만 굴리고(!) 있습니다.


또한 제 컴퓨터의 P3D는 SSD 단독 파티션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은 야매로 진행 되었습니다.


먼저 기본 설정은 이렇습니다.

FXAA ON

MSAA 4Samples

Texture Filtering Anisotropic 4x

Texture Resolution Medium


시너리 세팅 값 이구요.


빛/그림자 관련 세팅 값입니다.


기상 관련 세팅 값이구요.


트래픽 관련 세팅 값입니다.



사실 전부다 Ultra High에 전부다 100% 하고 싶긴 한데.

현실과 매우 타협하여......



PMDG 747V3의 VC에서 약 22~27fps값이 나옵니다.

이정도면 예전 컴퓨터에서 FS9 중하옵 돌릴 때의 프레임과 비슷하다고 생각해야 될 것 같습니다

(물론 FS9은 시너리 떡칠에 애드온 떡칠 수준이지만요...=_=;)


외부 시점에서는 약 34~45fps정도가 나오는것 같습니다.


타워 시점에서도 외부 시점과 비슷하게 34~45fps정도가 나오는 듯 합니다.


비행 중에는 VC에서 약 28~35fps정도 나오는 수준입니다.

초당 프레임레이트가 그렇게 낮게 내려가는 구간이 없이 일정히 28~35를 유지하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이 상태에서 AP를 해제하고 매뉴얼로 비행을 해 보았는데, 버벅거려서 조종이 불가능하다던가, 혹은 전혀 부드럽지가 못하다... 라는 것은 느끼지 못하였습니다.

고고도로 올라가지 않아서 모르겠는데, 아마 고고도 상승때는 더욱 더 프레임 상승이 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비행중 외부시점에서는 약 평균 30~45fps정도 나오는 것을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비행중 타워 시점에는 약 46~57fps까지 측정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인게임 상에서 나오는 fps값이 이정도면, 과연 하드웨어 모니터 프로그램으로는 어떨 지 궁금하여 직접 측정해 보았습니다.






VC상에서 5분 이상 돌리더라도, 센서 온도와 CPU패키지 온도는 40도 정도로 측정이 됩니다.

전력은 약 31.86W를 사용중이고, 최대 사용도는 71.20W(로딩중)입니다.


참고로 로딩 속도는 약 15초 정도 소요되는 것 같습니다(SSD 파티션에 단독설치 후 측정)

그런데 CPU사용 퍼센테이지는......

로딩 중에는 1번부터 8번 코어를 전부다 쓰는게 확인이 되었는데

인게임 상에만 들어오면 1번 코어만 갈구고 나머지 코어들은 들러리가 되어버립니다.


라이젠 특유의 문제인지 아니면 바이x스타 보드 특유의 문제인지는 모르겠는데, 많은 게임들이 1번 코어를 집중적으로 갈구는 것을 보면 아무래도 라이젠 자체의 문제라고 봐도 될 듯 합니다.

그리고 실제로도 바이오스 업데이트 및 윈도우 업데이트를 통해서 많은 걸 해결한걸 보면 사람들이 라이젠 보고 성장형 CPU라고 까대는것도 어느정도는 맞는 것 같기도 합니다.



많이 쓰더라도 1번 코어만 집중적으로 갈구고, 나머지 7개 코어들의 워크로드는 생각보다 낮게 측정이 됩니다.


타워 시점으로 나가도 비슷한건 매 마찬가지 인듯 합니다.



마지막으로 GPU...

저는 XFX의 Radeon RX480 Black Wolf Special Edition OC D5 8GB를 사용 중입니다.

워크로드는 100%이지만, GPU팬과 온도로 볼때는 생각보다 로드가 크게 걸리지 않는 듯 합니다.


VRAM사용량 측정 도구가 있으면 좋을 텐데, 깜빡하고 준비를 못 해서(...)

그래도 아마 저정도면 한 40%정도 사용하지 않을까 싶은데, 시너리랑 애드온 왕창 깔면 얼마나 먹을지는 저도 감이 잡히질 않습니다.




결론 : P3D+Ryzen 1700 = (부분적)성공

부분적 성공인 이유는, 아무래도 CPU코어를 1개만 심하게 갈군다는 것 때문입니다.

얼른 P3D가 V4버전이 나와서 멀티코어를 지원을 빨리 해 줘야 하는데, V4는 언제 나올지 예정도 안 되어 있고...


굳이 새로 컴퓨터를 맞춘다면 V3 버전에는 굳이 라이젠을 사서 멀티코어 득을 보는 것 보단, 인텔 I시리즈로 코어 보다는 클럭빨로 덕을 보는게 현명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렇다고 해서 Ryzen 1700이 P3D를 못 돌릴만큼 쓰레기 성능이 아니라 충분히 즐길만큼 돌릴 수 있다는 성능이 나오는 것도 감안해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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