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par3D 프레임 테스트

Posted by 에레이나르 Aviation/기타 : 2017.03.31 01:20

안녕하세요 에레이나르입니다.


최근에 맞춘 컴퓨터가 8코어 16 스레드인 AMD Ryzen 1700인 관계로

(참고글 : http://cannaflower.tistory.com/185)


다중코어를 지원한다는 P3D는 과연 얼마나 지원을 하는지, 그리고 AMD의 Ryzen 1700은 최적화가 얼마나 되어 있는지 나름(?) 테스트를 진행해 보았습니다.

현재 제 컴퓨터는 오버클럭이 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CPU : 3.5Ghz(3.0 → 3.5)

RAM : 2666Mhz(2333 → 2666)

Ram 타이밍 : 16-16-16-16-37(17-17-17-17-39 → 16-16-16-16-37)


뿔딱은 아닌것 같은데 기본 쿨러로 3.7이상 올리니까 70도까지 발열이 올라가서, 욕심 부리지 않고 3.5정도로만 굴리고(!) 있습니다.


또한 제 컴퓨터의 P3D는 SSD 단독 파티션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은 야매로 진행 되었습니다.


먼저 기본 설정은 이렇습니다.

FXAA ON

MSAA 4Samples

Texture Filtering Anisotropic 4x

Texture Resolution Medium


시너리 세팅 값 이구요.


빛/그림자 관련 세팅 값입니다.


기상 관련 세팅 값이구요.


트래픽 관련 세팅 값입니다.



사실 전부다 Ultra High에 전부다 100% 하고 싶긴 한데.

현실과 매우 타협하여......



PMDG 747V3의 VC에서 약 22~27fps값이 나옵니다.

이정도면 예전 컴퓨터에서 FS9 중하옵 돌릴 때의 프레임과 비슷하다고 생각해야 될 것 같습니다

(물론 FS9은 시너리 떡칠에 애드온 떡칠 수준이지만요...=_=;)


외부 시점에서는 약 34~45fps정도가 나오는것 같습니다.


타워 시점에서도 외부 시점과 비슷하게 34~45fps정도가 나오는 듯 합니다.


비행 중에는 VC에서 약 28~35fps정도 나오는 수준입니다.

초당 프레임레이트가 그렇게 낮게 내려가는 구간이 없이 일정히 28~35를 유지하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이 상태에서 AP를 해제하고 매뉴얼로 비행을 해 보았는데, 버벅거려서 조종이 불가능하다던가, 혹은 전혀 부드럽지가 못하다... 라는 것은 느끼지 못하였습니다.

고고도로 올라가지 않아서 모르겠는데, 아마 고고도 상승때는 더욱 더 프레임 상승이 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비행중 외부시점에서는 약 평균 30~45fps정도 나오는 것을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비행중 타워 시점에는 약 46~57fps까지 측정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인게임 상에서 나오는 fps값이 이정도면, 과연 하드웨어 모니터 프로그램으로는 어떨 지 궁금하여 직접 측정해 보았습니다.






VC상에서 5분 이상 돌리더라도, 센서 온도와 CPU패키지 온도는 40도 정도로 측정이 됩니다.

전력은 약 31.86W를 사용중이고, 최대 사용도는 71.20W(로딩중)입니다.


참고로 로딩 속도는 약 15초 정도 소요되는 것 같습니다(SSD 파티션에 단독설치 후 측정)

그런데 CPU사용 퍼센테이지는......

로딩 중에는 1번부터 8번 코어를 전부다 쓰는게 확인이 되었는데

인게임 상에만 들어오면 1번 코어만 갈구고 나머지 코어들은 들러리가 되어버립니다.


라이젠 특유의 문제인지 아니면 바이x스타 보드 특유의 문제인지는 모르겠는데, 많은 게임들이 1번 코어를 집중적으로 갈구는 것을 보면 아무래도 라이젠 자체의 문제라고 봐도 될 듯 합니다.

그리고 실제로도 바이오스 업데이트 및 윈도우 업데이트를 통해서 많은 걸 해결한걸 보면 사람들이 라이젠 보고 성장형 CPU라고 까대는것도 어느정도는 맞는 것 같기도 합니다.



많이 쓰더라도 1번 코어만 집중적으로 갈구고, 나머지 7개 코어들의 워크로드는 생각보다 낮게 측정이 됩니다.


타워 시점으로 나가도 비슷한건 매 마찬가지 인듯 합니다.



마지막으로 GPU...

저는 XFX의 Radeon RX480 Black Wolf Special Edition OC D5 8GB를 사용 중입니다.

워크로드는 100%이지만, GPU팬과 온도로 볼때는 생각보다 로드가 크게 걸리지 않는 듯 합니다.


VRAM사용량 측정 도구가 있으면 좋을 텐데, 깜빡하고 준비를 못 해서(...)

그래도 아마 저정도면 한 40%정도 사용하지 않을까 싶은데, 시너리랑 애드온 왕창 깔면 얼마나 먹을지는 저도 감이 잡히질 않습니다.




결론 : P3D+Ryzen 1700 = (부분적)성공

부분적 성공인 이유는, 아무래도 CPU코어를 1개만 심하게 갈군다는 것 때문입니다.

얼른 P3D가 V4버전이 나와서 멀티코어를 지원을 빨리 해 줘야 하는데, V4는 언제 나올지 예정도 안 되어 있고...


굳이 새로 컴퓨터를 맞춘다면 V3 버전에는 굳이 라이젠을 사서 멀티코어 득을 보는 것 보단, 인텔 I시리즈로 코어 보다는 클럭빨로 덕을 보는게 현명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렇다고 해서 Ryzen 1700이 P3D를 못 돌릴만큼 쓰레기 성능이 아니라 충분히 즐길만큼 돌릴 수 있다는 성능이 나오는 것도 감안해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Aviation > 기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Prepar3D 프레임 테스트  (0) 2017.03.31
리벳질  (0) 2012.04.02

KAWA KA2270 RKSS→RKPC

Posted by 에레이나르 Aviation/운항일지 : 2014.09.10 00:07

오늘의 BGM : 이선희 그중에 그대를 만나




안녕하세요. 에레이나르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뵙습니다. 최근에 call of duty 찍는다고 FS할 기회가 없었거든요.



그리고 휴가를 나오면......




네에... 보시다시피 이러고 놀았기에... 플심을 하지 않다가...


오랜만에 한번 해봅니다.




추석 연휴라서 B777-300ER로 김포-김해를 탈 예정입니다.

루트파인더가 미쳤는지 대구 VOR을 경유하는 루트를 짜 주네요. 그냥 이대로 갈렵니다(!)


PSS777의 콜드 다크패널 보는것도 오랜만이네요

ADIRU ON 해주고 CDU에 입력해줍니다


CDU에 기본 위치정보 입력해주고요


루트 짜 줍니다.


오늘의 운항고도는 3만 4천, 제로 퓨얼은 456.1, 리저버 퓨얼은 20입니다.


풀 페이로드 라서 TO는 건들지 않고 CLB만 1으로 선택해놓습니다.


이륙플랩 15도, V2 속도는 158나트입니다.


오버헤드 패널 함 확인해주고요. APU ON


웨더 레이더 건들어줍니다.


APU EGT 안정되는거 확인하구요.


외부 전원 끊어줍니다.


푸쉬백 하면서...


스타트 넘버 원.


N2값 올라가는거 확인하고 Fuel S/W Closed 해줍니다.


Oil Press 정상으로 올라가는지 확인하면서 EGT도 확인하구요.


그리고 스타트 넘버 투.


N2 확인하면서 Fuel S/W Closed


ENG시동이 완료되고 나서, APU Cutoff해줍니다. APU Coolrunnig 들어가는거 확인하구요.


Taxi 시작합니다.


역시 김포. 트래픽이 대단하네요.


런웨이 앞에서 MD-83보내줍니다.


Line-UP


풀ㅋ파ㅋ워


뜹니다... 두둥실


기어 업 해줍니다.


매뉴얼로 살살 끌고 가 줍니다.


스로틀만 FMC가 조종하도록 놔 둡니다.


오늘 ATC가 항로 궤적을 잘 그려주네요.


좀 돌리고 나서 AP On 해줍니다.


만 사천까지 허가받고 올라갑니다.


일단 싯벨트 먼저 꺼줍니다.


2만 6천까지 허가받고 계속 올라갑니다.


제주공항에는 1331UTC에 도착 예정이네요. 연료를 너무 많이 실었나...


일단 APP 코스를 먼저 짜 둡니다.


TC에 도달했네요.


TGU VOR을 지납니다. 도대체 여기 경유를 왜 하는거지.


역시 코스가 짧긴 합니다. 어느새 T/D포인트가 바로 앞입니다. 1만 6천 세트 해둡니다.


열심히 디센드 하고 있는데, 구름의 압박이 있네요.


어프로치 레퍼런스 확인합니다. 플랩 서티에 163나트 확인합니다.


열심히 강하합니다.


만 천까지 허가받아서 세트해둡니다.


계속 쭉쭉 내려갑니다. 6천 세트


바로 구름 위에서 있습니다... 별로 내려가고 싶진 않네요.


구름 속에 진입합니다.


다시 뚫고 나오는데, 또 구름이네요.


이건 뭐 오늘 제주도 날씨는 영 꽝인거 같습니다.


4천까지 허가받아서 세트 해두는데... ATC가 활주로가 바꼈다고 고래고래 난리를 칩니다. -_- 24번으로 활주로를 바꿉니다.


그에 따라서 항로 그리기도 다시 해 주고요.


열심히 그린 결과가...


이겁니다 이거... 하... 너무 안했네요.

항로 진입 전까지 벡터링 요청해서 갑니다.


다시 항로 진입해서 가는데...안개때문에 아무것도 안보이네요. 일단 플랩5 전개하고 속도도 낮춰 줍니다.


계속 감속합니다. 180나트에 플랩 15. LOC Arm 해주고요.


APP레퍼런스 다시 한번 확인해줍니다. 플랩 서티에 163나트 확인하구요.


LOC Capture, G/S Allive, APP Push


Localizer하고 G/S 잡으면서 내려옵니다.


기어 내려 주고요.


플랩30. 163까지 감속해둡니다.


원 싸우전드 체크


계속 접근합니다.

오토브레이크는 3로 세팅해놓은 상황이구요.


계속 접근중입니다. 순조롭네요. 역시 오토파일럿^ㅇ^

일단 오토스로틀만 끄고 스로틀만 매뉴얼로 조작합니다.


미니멈 고도 넘어갑니다. 랜딩


터치다운.


리버스 이빠이 돌려줍니다.

오토파일럿도 디스커넥트 해 주고요.


워낙 무거워서 활주로 끝까지 밀려나옵니다.


열심히 Taxing합니다.


그러면서 APU 다시 돌려주고요.


게이트로 접근합니다.


스탑하고 파킹브레이크 올리고 엔진 꺼 줍니다.




역시 날강도같은 일지는 급해져야 잘 써지는군요. ㄲㄲㄲ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KAWA 2nd Season KA243 인천→케이프타운

Posted by 에레이나르 Aviation/운항일지 : 2013.04.20 13:38

안녕하세요. 에레이나르입니다.


먼저 안좋은 소식부터 전해드려야겠습니다.

개인 사정으로 인하여 당분간 비행이 힘들 것 같습니다.


원래는 장학생으로 군대를 가야 했는데, 개인적인 사정으로 장학생을 포기하고, 방구석에 박혀 있다가 취업해서 일을 하게 됐었습니다.

마음에 드는 직장에서 일을 하고, 참 좋은 사람을 만나서 최대한 미뤄보려고 했으나...


워낙 미루고 미룬지라... 더 늦기전에 빨리빨리 가야 될 것 같아 이렇게 가게 됐습니다.

남들은 다 된다는(?) 공익이나 면제도 저는 얄짤없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그러려니 하고 다녀올까 합니다.



먼저 노래부터 올리고 시작하겠습니다.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m5WrC






스케쥴을 확인합니다. KA243편, 인천을 출발하여 싱가폴을 경유 후 케이프타운으로 향하는 여행입니다.


싱가폴까지의 루트를 뽑아줍니다.


역시 많네요. 굿굿


캐빈에 들어가서 항로 작성을 합니다.


항로를 입력해줍니다.


각종 정보들도 입력하구요. 오늘의 순항 고도는 FL360입니다.


출력 리미트도 세팅해주고요.


플랩 입력해주고, V1, Vr, V2속도 계산해서 입력해줍니다.


트림도 만져주고요.


이륙 활주로와 SID선택해줍니다.


오늘 운항할 기체 확인해줍니다.


엔진도 확인하구요


드문드문 보이는 갸쿠텐의 별이네요...

이제 제가 가면 회장님이 복귀하시니 어떻게든 될 것 같습니다.


체크리스트 수행해줍니다.


그 와중에 토잉카가 붙구요.


브릿지가 떨어지고, 푸쉬백 시작합니다.


레프트 엔진 스타트


스타트 하면서 MCP도 건드려주고요. 이륙 속도는 V2+20


라이트 엔진 스타트


쭉!쭉! 돌려줍니다


크로노미터 스타트


토잉카가 떨어지기 전까지 파킹브레이크 업 해주고요.


토잉카가 떨어집니다.


택싱 스타트


애프터 스타트 체크리스트 올 클리어


15R활주로로 갑니다. 플랩도 펴 주고요.


역시 트래픽러쉬(...)


여기서 그라운드 컨트롤에 컨택트 해 줍니다.


고속 택싱 중...


확실히 플심이랑 현실이 틀린 게, 현실에서는 이렇게 출발하려면 최소한 2시간 전에는 나와서 전날 비행 기록 살펴보고, 기재 체크하고, 캡틴하고 오피서랑 간단하게 기체 상태 브리핑 하고, 엔진 오일 샘플 채취 해야하면 샘플도 채취하고...

그런데 플심은 그런게 없으니 참 좋네요.


갸쿠텐 한대가 이륙하네요.


싱가포르 한대 착륙...


KAWA랑 듀얼 테이크오프 합니다


Line Up, Flaps 15.


Stabilized


TO Max


붕 뜹니다


다리 올리고 SID수행합니다.


인천대교를 지나쳐서, SEL로 향합니다.


속도 230에 1만피트까지 상승합니다.




해가 슬슬 져 가네요. 속도 250노트에 2만 3천까지 올라가고, VS는 2천으로 잡고 올라갑니다.


쭉쭉




블라인드 내려줍니다.


애프터 테이크오프 컴플리티드




순항고도 3만 3천(3만 6천에서 순항고도 조정)에 도달했습니다.

순항고도가 낮아져서 연료가 추가 소모되는건 기준치 안에 들어가므로 계속 3만 3천으로 갑니다.


현재 위치... 광주 부근을 날아가고 있습니다.


해가 지네요.


ATOTI를 지나면 인천FIR을 벗어납니다.


그와중에 해는 완전히 졌네요.


계속 순항중입니다. 주위 트래픽은 덤(...)


현재 남중국해를 지나고 있습니다


ATOTI를 지나고, WSSS까지 직항 루트에 들어섭니다.


구름 한점 없네요.


현재 비행시간 2시간 경과. 기내는 한창 저녁식사 서비스 중입니다.


타이완 상공 통과


배부른 승객들은 벌써부터 자는건지... 부럽네요




센터 퓰 펌프의 연료를 전부 소비했습니다.


이제부터는 fix간의 간격이 넓어지기 시작합니다.


좁아져도 85마일, 넓어지면 100마일.


현재 베트남 인근을 지나고 있습니다.


이 마크도 이제 당분간은 못보겠네요.




이제 조금만 더 가면 되겠네요.


STAR타기 전 fix인 PEKLA에는 1525UTC에 도착 예정입니다.


드디어 공항이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저기는 경유지점이라는게 에러(...)


WSSS의 ATIS를 홀드시켜 놓습니다.


WSSS근처에 구름이 조금 있는 것 같네요.


STAR를 작성해줍니다.


하강 스타트


달이 참 예쁘네요


만 오천까지 내려갑니다.


여기서 계속 내려가구요.


어프로치 체크리스트 수행하면서 계속 내려갑니다.


랜딩 체크리스트 스타트 준비합니다.


벨트 사인 켜 주고요.


안티 아이스 오토 체크


계속 내려갑니다.


계속 내려갑니다. 쭉쭉


2천 7백까지 하강 허가 받고, 플랩 계속 전개해줍니다.


공항은 아직 안보이네요.


바로 앞에 공항이 있다는데 아직 안보입니다.


미니멈 고도 4백 체크하고, 어프로치 계속 하는데 트래픽이 있네요.


플랩 15도까지 전개해주고, LOC잡습니다.


로컬라이저 Capture, 글라이드 슬로프 Alive


Approach Push


플랩 쭉쭉 뽑고 기어 내리고 계속 접근합니다.


계속 접근중...


오토파일럿 디스커넥티드


수동으로 접근하는데

측풍때문에 엄청 밀리네요. 그냥 오토파일럿으로 내려올걸(...)


러더 차서 밀어넣습니다.


터치다운. 리버스 돌려주고 옆길로 빠집니다.


플랩도 접어 주고요.


여기도 갸쿠텐이 있네요.


게이트에 접근하면서


APU On해줍니다.


신호 봐가면서 접근합니다.




오케이 스탑.


파킹 브레이크 업


엔진 컷오프


비행시간은 약 7시간쯤 걸렸네요. 이제 잠깐 눈 붙여봅니다.




이대로 KA243편명을 달고 케이프타운까지 갑니다.


항로 뽑아냅니다.


역시 기네요.


주차(?) 잘 되어있는 772입니다.


항로작성 또 해줍니다.


이번 순항고도는 FL320에서 스텝 클라임이 있을 예정입니다.


연료도 많고 탑승객도 많아서 이번엔 풀파워(?)세팅을 해줍니다.


플랩 15도, V2는 179입니다.


트림 맞춰주고요.


체크리스트 수행합니다.


고도 만사천 허가 받고, 이륙속도는 V2+20으로 잡습니다.


크로노미터 스타트


푸쉬백 시작합니다.


레프트 엔진 스타트


All Stabilized


APU Off


택싱 시작합니다.


싱가포르의 777이 지나가서 홀드 해줍니다.


활주로 앞에서 홀드. 싱가포르 777이 이륙 후 라인업을 할 예정입니다.




라인업. 택시 라이트 끄고 랜딩라이트 켜 줍니다.


그대로 롤링 테이크오프 합니다. Stabilized


풀빠와!


V2




기어 올립니다.


플랩도 접어 줍니다.




플랩 완전히 접어줍니다.


1만피트 패스.


속도는 FMC계산에 맏기고 19000까지 허가받습니다.



SID End, 그리고 3만 2천까지 허가받아서 계속 올라갑니다.


TC Display




순항고도에 도착했습니다.


타임슬립(...제 장거리 일지 보시면 전부 무배속으로 하기 때문에 항상 이렇게 타임슬립이나 워프를 합니다)

현재 인도양 통과중.


마지막 fix인 GE에 0508UTC 도착 예정


계속 날고 있습니다.




점점 할 말은 떨어지고

비행은 산으로


계속 타임슬립 중입니다(...)


첫번째 스텝 클라임 중입니다. FL370


속도는 일부러 MCP로 상위조정해줍니다.


FL370 도착


현재 비행시간 5시간을 지나고 있습니다.


실제론 어두울때 엔진 뒤를 보면 가끔씩 붉은 빛이 확확 나오는데 역시 안나오네요(...)




센터 펌프 꺼줍니다.


또 타임슬립(...)

현재 마다가스카르 상공을 지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아직 한참 남았네요.


징글징글합니다


드디어 남아공 상공입니다


공항도 디스플레이 됐구요.


마지막 스텝 클라임인 FL390까지 올라갑니다.


날이 밝아오고 있네요.


해안선을 따라 이동중입니다.


FL390도달


약간의 구름이 있긴 하지만 싯벨트 사인을 켤 정도는 아닌것 같네요.


TD가 디스플레이됩니다.




아직 거리가 멀어서 ATIS는 들리지 않구요.


STAR선택 후 하강 시작합니다. 1만 6천까지 하강하게 되구요.




구름이 장난 아니네요


계속 하강중입니다.




어프로치 체크리스트 컴플리티드


쭉!쭉! 내려가고 있습니다.


랜딩라이트 온


승객들도 하나둘씩 일어나기 시작합니다. 부럽다...

승객들도 하나둘씩 일어나기 시작합니다. 부럽다...




LOC보다 G/S가 먼저 잡히네요.


...?????????????????????


!!!!!!!!!!!!!!!!!!!!!!!!!!!!!!!!!!!!!!!!!!!!!!!!!!!!!!!!!!!


어쩐지 레이더 고도계가 줄어들더라니(...)

10년 감수했네요.

2천 700으로 하강하면서 플랩 뽑아줍니다.



구름속을 통과중이라 비가 떨어지네요


Vector관제 받으면서 2700까지 계속 하강합니다. LOC Arm해 주고요.




LOC Arm, G/S Alive


APP Push


기어 다운, 플랩도 계속 뽑아줍니다.


착륙 허가 받구요


플랩 쭉 뽑아줍니다. 오토브레이크 2

안개때문에 활주로는 아직 안보이네요.


런웨이 인사이트, 컨티뉴.


계속 내려갑니다.


오토스로틀 Off


랜딩


굿굿


리버스 이빠이 땡겨줍니다.


역시 오토랜딩은 좋네요.

오토파일럿 디스커넥트 해줍니다.



애프터 랜딩 체크리스트 컴플리티드


게이트로 향합니다.


계속 갑니다.


크로노미터 스탑~

비행시간 12시간 16분 걸렸네요.


엔진 스탑


수고하셨습니다~







P.s 5월 13일 논산으로 갑니다.

으아니 훈련소만 몇번을 가는거야 ㅠㅠ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리벳질

Posted by 에레이나르 Aviation/기타 : 2012.04.02 20:09


싕나는 리벳박기놀이. 100*90판에 작도 완료함. 마지막 한줄은 90이라서 밀렸음 ㅠㅠ

찬조출연 : 플라스틱해머

센터펀치로 드릴링 할 곳을 가볍게 찍어줌.

이렇게... 너무 세게하면 앙댐.

이제 장갑을 벗고(드릴링하다가 장갑이 끼여서 말려들어갈수도 있으므로)

리벳을 필요한 갯수대로 준비.

이게 리벳입니다 여러분(손톱 ㅈㅅ요)

씨클램프로 물린 다음에 3.2짜리 드릴로 드릴링 합니다.

원래는 응력 쏠림을 방지하기 위해서 한줄뚫고 돌려서 반대편 한줄 뚫고 이래야되는데 귀찮아서 그냥 다 뚫는중

환공포증을 느껴보아라.

버(Burr)를 없애기 위해서 판재를 분리합니다.

디버(De-Burr)를 합니다.(버라는건 저렇게 드릴링하면 생기는 찌꺼기들...정확하게는 드릴링한 내부에 나사산이 생겨서 남는 판재가 밀려올라오는거지만...걍 대충 하자)

디버완료.

바이스에 물리고

오늘 벅테일을 예쁘게 성형해주실 버킹바쨔응.

밑에 두줄 박고, 위에 두줄 다시 박고... 리벳은 쭉 박아버리면 판재가 잘 떠서 그냥 정석대로 박는게 편함.

나머지 여섯개. 박아주겠드아

작업이 끝난 뒤엔 알루미늄 가루를 털어내기 위해서 에어건으로 온몸을 세척함.(참고로 드릴과 리벳건도 공기압으로 움직이는거)

발냄시 으앙 ㅠ.ㅠ

어때? 발지압하면 좋게 생겼지?(읭?)


발지압판 완성이다(읭?)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Aviation > 기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Prepar3D 프레임 테스트  (0) 2017.03.31
리벳질  (0) 2012.04.02

KAWA 2nd Season KA515 RKSI→RJAA

Posted by 에레이나르 Aviation/운항일지 : 2011.12.30 01:59

안녕하세요. 에레이나르입니다.

오랜만에 드디어 다시 조종간을 잡고...하늘 위로 날아볼까 합니다.




만!
시험이 있죠. 네 뭇 파일럿들이 다시 복귀를 하면 시험을 치듯이... KAWA도 예외는 아니더라구요.

으아니 챠! 내가 왜 시험을 쳐야 되는거야!!! 으아니 나 KAWA에서 하나밖에 없는 742파일럿이라고 으아니 챠!!!! 야이놈들아 742파일럿 다 죽겠다!
-님 아닥하고 플라이트 플랜하고 페이로드 챠트 받아가세염. 안그럼 영영 모가지 될 수도 있쪙>_<

 

운항관리사느님의 말에 '우우' 하며 엄지손가락을 밑으로 내리는 졔스쳐를 취해 봅니다.
-님 여기는 미스티가 아니라 KAWA에염. 님 운항관리사 깠으니 사살!

플랜 이빠이 주려는거 겨우겨우 튀어서 기체 내에 착석합니다.

오...FMC가 다 작성이 되어 있네요. 역시 부기장은 착해야돼요.
부기장찡(?)이랑 크로스체크 합니다.
-크로스체크 하겠습니다.

PERF INIT란 확인하구요.
-ZFW522.0, RESERVE 20.0, COST 3
522.0, 20.0, 3 check OK

오늘은 그렇게 무겁진 않으니 CLB-2 Set합니다.

이륙플랩은 20도, V1부터 130, 143, 159. 트림은 6.0. Crosscheck OK?
-네 OK Cpt.

클리어런스에 교신 넣습니다.
Incheon Clearence Delivery, KAWA515, Request IFR to Tokyo Narita, FL390
-KAWA515, Cleared to Narita ,SID SEL1A DEP Via G597. Initial 7000 expect FL390 as final. dep. frequency 125.45, squak 2215.
Cleared to Narita SID SEL1A DEP via G597, 7000, Expect FL390, Dep 125.45 squaking 2215 KAWA515
-KAWA515, Readback correct, Contact Ground. Welcome back Capt. 아 그리고 KAWA에서 떡 돌린거 잘 먹었다고 전해주세요.
아....네...

역시나 인천은 그대로입니다. 항상 떡돌리네요.

MCP세팅합니다. V2+20노트 세팅하구요, 최초고도 7천 기입합니다.

TCAS Test진행합니다. TEST MODE SET

TCAS TEST를 진행하면서 보딩 완료 사인이 들어오구요, 게이트가 떨어져 나갑니다.
그나저나 드디어 몇개월만에 유이를 만나러 가네요. 유이쨔응 기다려~
(※이 유이는 저 유이님이 아닙니다)

게이트가 완전히 떨어져 나가고, 푸쉬백이 시작됩니다.

유압펌프 4번 AUX Set, ENG 1,4 IGNITION

등화 건들어줍니다.

우왕. 오랜만에 삼족오 비행기를 보니 가슴이 두근두근합니다.
그러고보니 에디님 군대 가신다더니 다시 오셨던데 다시 가셨는지...

크로노미터 스타트. 시간 기록 시작합니다.

토잉카 빠져나가구요.

아자씨 빠빠이 >_<)/

네? 부기장 어디있냐구요?
사진 찍는데 걸거쳐서(!) 비키라고했어요.

Taxi시작합니다.

라인업 띄워먹고 바로 롤링 테이크오프!
여러분은 현재 V1을 지난 시점을 보고 계십니다.

Takeoff

바퀴 집어넣고 FMS Command.

기어 유압 끄고, 센터에서 지시한대로 만팔천 기입 해놓습니다.

센터에서 곧바로 390까지 올라가라는 지시가 떨어지구요, KAE를 지나서 TC가 뜹니다.

TC에 도달하구요... 순항 시작합니다. 첫 비행 치고는 날씨도 좋고... 여유로운 비행이네요.

일본노선(?)은 이게 문제에요. 뜨면 바로 도착이네요.

연료탱크 크로스 요청이 들어옵니다.

XFEED PUSH

GTC VOR PASS... 일본 영토로 진입합니다.

강하를 시작하는데, FMC에서 강하를 지시하는걸 못보고 조금 늦게 강하를 시작합니다.(아 눙무리...) 항적이 많이 없는건지 센터에서는 바로 6천까지 내려가라고 하네요.

속도를 MCP로 제어합니다. Set 240

비행 루트 제출할때 기입해뒀던 STAR인 BEACH5입력합니다. Trans FIX는 BEACH이구요, 활주로는 기상상태가 바뀌지 않는 한 그대로 34R가 유지될거 같습니다.

하강속도를 맞춰주기 위해 속도를 조금씩 줄여줍니다.

관제사의 지시에 따라 고도를 4천까지 재수정 하구요.

파이널 턴 돌고, 플랩 뽑는 과정이 생략됐긴 했지만... 우야든둥 파이널 턴 잘 돌고 플랩 10도까지 뽑아냅니다.

-미니멈
랜딩

풀 오토 랜딩이기에 마음 놓고 그냥 파워 줄일 준비만 합니다.

AT off, 소프트랜딩을 위해서는 이정도는 해줘야죠.

리버스 이빠이 땡기고, 플랩 잡아 넣습니다.

Taxiway를 향해서 약진!

여러분은 현재 알박기로 인한 드리프트를 보고 계십니다. 알박기한놈들 제가 언젠간 다 한대씩 때릴겁니다. 꼭이요.
이거 나리타 올때마다 맨날 드리프트 연습하는거같아요.

나리타 청사가 보입니다.

현재는 콜오브듀티를 찍고계신 싥회장님이 계시는 갸쿠텐도 보이구요.


네 마이너 미스티는 역시 나리타에 없습니다...
는 애초에 나리타에 안들어오는데요 뭐(...) 미슷치는 국제선이 읎슴미다...

갸쿠텐의 기체 하나가 착륙하네요.

바로 앞에 아무데나 대고, 심사 결과를 기다리러 호텔로 가야겠습니다.
뭐 탈락되면 미스티 가서 놀면 되니까 별 상관은 없어요(어?????)

엔플라이 옆에 대라고 하는데요... 이거 대각선입니다. 예각으로 꺾어넣어야 되네요.
디퍼런셜 브레이크 이빠이 밟고 1번 엔진만 돌려서 휙 돌려버립니다.

오랜만에 파킹하는데도 불구하고 정렬이 알맞게 됐네요.
이야 기 분 좋 다~!
삘 소 굿~!

계속 꿀렁꿀렁 접근합니다.

됐다네요.

게이트가 달라붙습니다. 쉬러 갑시다

아..............Taxi Light끄는 걸 깜빡했네요.
애초에 Cockpit Secure 절차도 안했......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KAWA 2nd Season KA243 RKSI→FACT

Posted by 에레이나르 Aviation/운항일지 : 2011.05.21 15:57

안녕하세요. 에레이나르입니다.

제 일지를 보신 분들이라면 이걸 기억하실겁니다. 네 유이님이 저주 아닌 저주를 주셨었지요(먼산)

근데 그게 말이 씨가 된다고 진짜 씨가 되더군요.

한가하게 회사에서 커피를 마시고 있던 도중에 운항관리사느님이 왠일이신지 1번 우드를 꼬나쥐시고 저에게 다가오십니다
"...그거 손에 든거부터 내려놓으시고 이야기하죠"
-아 님 아닥. 다 필요없고 이거 뛰고 오셈
"...셈?'
-뭐야~? 이 촌스런 미스티회장아. ~하셈 몰라?
"...거 참 안어울리는 아줌마로세..."
-뭐?
"아, 아니에요 갔다올게요."
라고 봤는데......아놔 님아 ㅁㄴㅇㄹ 이럼 안되지!!!!!!!!!!!!

엉엉 울면서 루트를 뽑습니다. 아 운항관리사하고 유이님하고 짠게 분명해요.(나나카씨도 개입되었을수도 있습니다.)

인천공항으로 나가서 오늘의 기체를 확인합니다.
는 무슨요......772일게 분명한데요...
이건 분명히 저를 시기한 운항관리사의 농락입니다. 줄거면 좀 좋은거 주등가 안하고...(좋은거=744,342)

대에-충 신입 부기장에게 떠맡기고 비행기구경 나옵니다.
아 근데 그녀석 신입이던데.....참 불쌍하네요. 신입인데 초장거리 당ㅋ첨

후방견인 준비가 벌써 됩니다. 어서 들어가야겠네요

메이저의 위엄.jpg

게이트가 떨어져 나갑니다.

푸쉬백이 시작되구요

레프트 엔진 스타트~

빙글빙글 돌려줍니다.

그틈에 오른쪽 엔진도 불붙여주구요~(!!)

어...어라?
이놈들이 잘못 돌려 줬네요...아놔-
디아이싱 할필요도 없는데 디아이싱 패드로 갑니다(...)

15활주로로 Taxi시작합니다.

Taxing이 제일 스펙터클하게 지루해요. 플랩 15뽑아주구요

열~심히 달려갑니다(...)

시정이 썩 좋지는 않네요.

FEZ도 있고 우리 BL도 보이네요!(쳐맞는다)

FEZ의 332가 먼저 뜹니다(아니, 그전에 332인지 다른놈인지도 모르겠네요)



BL의 764가 뜨고 나서, 저희 기체가 이륙합니다.

요래~조래 맞춰주구요

달리래이!



라!
얍!!!!

아아...설렜습니다(...)
바퀴 집어넣고 SID탈 준비합니다.

SID타는 중입니다.

TC도착~

그나저나 오늘 일지는 정말이지 영양가도 없고 순서도 뒤죽박죽이고 중간에 생략된게 많네요

해가 집니다. 야간비행의 시작을 알리네요.

신형 GPS를 봐줍니다. 아아 한참남았어요(엉엉)

열-심히 달립니다. CA눈화한테 부탁해서 캐슈너트좀 주세연 굽신굽신 해야겠네요(...)

트래픽 두대가 경쟁적인데요(...)
패스합니다. 아 그나저나 저 압박감 심한 루트(...) 지못미

네 이짓하고 있슴다 죄송함다 비행에 집중할게요(...)

대만 영공을 지나고 있습니다.

근데 어째된게 제 놋북은 REX를 쓰면 프렘이 쭉쭉 떨어지네요.
인천에서 REX적용 안하면 29~33프레임이 나오는데(PMDG), REX를 적용하자마자 프레임이 3프레임까지 떨어집니다(...)
역시 신기한 플심의 세계에요.

나는 누구? 여긴 어디?

공항이 디스플레이 됐습니다.

아 그나저나 저 그래픽 깨짐 현상은 참...지못미(...)

꽤 많이 왔습니다. 아니 거의 다 왔다고 봐야 되겠네요

TD가 디스플레이됩니다.

오늘의 베스트샷(?)

열심히 STAR 타고 있습니다.

 

으아니 챠 이건뭔가요(...)

감속 하면서 벡터 받습니다.

다시 정상적인 진입 코스로 들어옵니다.

싱가포르 시가지가 보이네요.

소음을 뿌려주며 지나갑니다.

플랩 뽑아주구요, 계속 강하합니다.

앞에 선행항공기가 있어서 최대한 감속하면서 들어갑니다.

접근해줍니다

매뉴얼로 으쌰으쌰

뭐어. 다들 이정돈 기본이잖아요?

아. 죄송합니다(...)

마지막까지 흔들흔들(...)

왼쪽에 주저앉고.......리버스 강렬히 돌려줍니다(...)

Taxing과정은 생략하고, 게이트에 접안합니다(!)

아 이건 처음인데(...) 대충 빨간불 들어오면 정지하란 뜻이겠죠 뭐(...)

어어 이거 접근이 이상한데요(...) 그래도 무대뽀로 밀고 나갑니다

뭐어 어떻게든 대면 되죠
정차 준비하란 뜻인가(...)

대에충 정차하고 대에충 시동 끄고 대에충 FMC내용 지웁니다. 다음비행에 또 써먹어야 되서요 ㅠㅠ

싱가폴에서 잠깐 다시 뽑아서 확인합니다. 시간이 좀 남았으니까 잠이나 약간 자야겠네요

루트 뽑아줍니다.
아~ 길어요 ㅠㅠ

어?
자고 오니까 뭐가 다릅니다?
게이트 어디갔어?

제가 꿈을 꾸고 있는건가 봅니다.

머리를 짤래짤래 흔들며 어서빨리 푸쉬백 합니다.
루트는 반만 짜두고 나머지는 나중에 짜구요

귀신이 곡할 노릇이에요(...)

과속 택싱 합니다.

활주로에 라인업 합니다.
이거 활주로도 이상해요(...) FMC내용하고 맞지가 않습니다(...) 흠좀무

그대~로 달립니다.

뭔가 이상한 동네에요.
바퀴 접어 올리구요

어느새 로켓상승(...)
오늘 일지는 정신나간 일지입니다. 양해해 주세요

도촬.jpg

출발했습니다. 아놔 저까지 언제 가(...)

순항고도 도달하고 저는 한숨 잡니다(...)

일어나니 벌써 아프리카더군요
아아 두번째 오는 아프리카입니다. 특히 이장님은 레알 처음이네요
밀려오는 감동.....은 무슨

열심히 가고 있습니다.

그나저나 저도 참...
뭐가 맛이 간 놈 같아요(...) 여러가지 의미로요



TD가 뜹니다.

거의 다 왔네요 뭐

STAR입력해줍니다.

열심히 강하합니다(아놔 저 그래픽 깨짐현상은...ㅠㅠ)

케이프타운 상공을 지납니다.

계속 강하하구요.

뭐, 코앞이네요

체크리스트 이행합니다.



ILS기입 확인하구요.

이제 별로 안남았습니다.



아이고 데다(...)

마지막 선회하면서 풀플랩 뽑고 기어 내려줍니다.
LOC Arm, G/S Alive

자, 정렬도 컴퓨터가 해줬겠다, 저는 그냥 맘편하게 오토파일럿 해제하고 수동으로 내려옵니다.

누에엥(...)
정렬이...ㅠㅠ

정렬은 흐트러져도 그래도 괜찮게 랜딩합니다. 리버스 돌리구요

걍 아무데나 대 둡니다.
어짜피 여기 게이트가 없는데요 뭐(...)
게이트는 눈을 씻고 찾아볼수가 없네요(......)


대충 쓴 일지 보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KAWA 2nd Season KA241 Incheon→Cairo

Posted by 에레이나르 Aviation/운항일지 : 2011.05.04 19:29

안녕하세요. 에레이나르입니다
오늘은 자발적으로(!) 인천발 카이로행을 뛰었습니다.

페이로드 시트를 받구요

스케쥴을 다시 한번 확인합니다. KA241 12:50(KST)출발 확인하구요

루트 확인합니다. 아 진짜 많네요(불만가득)

인천공항에 나가서 외부점검을 실시합니다.(그래봤자 비행기 구경)

뒤도 확인하구요~
그나저나 유이님~ 저번주에 유이님이 운항관리사느님한테 맞아가시면서(!) 손세차 하시는걸 봤는데...어찌 벌써 더러워졌네요(...) 한번 더 해야되는거 아닐까요?(도주)

으음... 전의 기장이.......운전솜씨가 없군요?

들어와보니 APU가동도 되 있고, 왠만한 세팅도 되어 있습니다.

FMC세팅도 완료 되어 있었기에, 간단한 브리핑만 받고 바로 출발합니다. 게이트가 이현되구요

홍어쥬스 -조종사 고문용♡- 이 있을 줄 알고 봤더니 어라? 왠일로 솔잎녹차가 있네요~ 한캔 따마셔야겠습니다.

신형 토우카로 푸쉬백 시작합니다. RWY 33L

ENG IGN 2,3
엔진의 이그나이터가 20초동안 맹렬하게 1100볼트의 전류를 흘려주시는 장면을 여러분께선 보고 계십니다(도주)

익숙한 후진음을 내며 돌려주시는 우리 토우카님

토우카가 떨어져나가고, 택싱 준비가 완료되었습니다. 마샬러 아찌 비키시는 시간동안 플랩 뽑아주구요.

ENG HYD4번 AUTO로 돌려주구요...

지상활주를 시작합니다. 이륙 플랩은 20도, V2스피드는 181knots

티케스 테스트 해주면서 타워에 이륙 허가 받습니다.

그대로 롤링테이크오프~



얍!!!

붕붕붕~(의불)

로테이트~

다리 잡아넣고 SID수행합니다

다리에 들어가는 유압 꺼주고, 플랩도 완전히 접어넣어주고, 디파쳐에다가 High Speed Climb요청하구요
허가가 나든 말든 일단 들이대고 봅니다

SID가 끝나고, TD가 디스플레이됩니다. 순항고도는 FL340, STEP고도는 정해지지 않았네요

벨트 사인 꺼줍니다.
아나운스 시작하구요
-에...승객 여러분, 제가 주저리 주저리 하면 여러분들은 교장선생님의 말을 듣는 것 처럼 귀찮아하실테니 간단히 하겠습니다. 오늘은 아마도 난기류가 있을 지도 모르니까 착석해 계실때는 안전벨트 꼭 매세요. 이상.


넵. 감사실 작정하고 이러고 있습니다.

높~이 올라왔습니다.
요새 황사때문에 맑은 하늘을 보기 어려웠는데 이제서야 맑은 하늘을 한번 보네요

이제 겨우 요만큼 왔습니다 ㅠㅠ
그냥 회항하고 싶어요

비행운이 드디어 뿜어져 나오네요.
역시 더우면 잘 안뿜어져 나옵니다...-_-;;

잠깐 졸다 일어나니 여기까지 와버렸군요(...)

로씨야(...)의 광활한 벌판을 달리고 있습니다.

달려라 달려라 하늘높이 저 끝까지 바람타고 달려라(막노래)

3만 6천까지 STEP 한번 실행하구요

갈길이 막막...합니다

또 졸고 일어나니 벌써 이만큼 왔습니다(...)
오늘 일지는 참 영양가가 없네요

STEP TO 390하자마자 공항이 디스플레이 됐습니다... 55米...

조금만 더 가면 카이로인데...여기서 돈센이 뜬다면 전 아마 윈도우를 밀어버릴지도 몰라요(...)

COM2라디오를 카이로 공항 ATIS에 맞춰 놓구요

STAR하고 활주로를 넣습니다.

오늘의 베샷

그나저나 도착시간에는 18시라고 되어 있는데...둘러서 와서 그런가요?(...)

사막의 땅 이집트답게 들어서자마자 누런색의 땅이 보입니다. 오오미....플심한지 5년이나 됐는데 아프리카는 처음 와봅니다...오오미

거의 다 왔네요

강하 시작합니다. 벡터링 없이 들어갈수 있을 거 같은데 루트 보니까 벡터링 한판 해야겠어요

벡터 요청해서 돌립니다. 플랩도 뽑아주구요

LOC인터셉트 하구요, G/S 얼라이브 확인 합니다. 슬슬슬 타고 내려가야죠.

뭔가 기압 설정을 잘못했나 싶었는데 카이로공항이 높은 곳에 있었군요?
착륙합니다.

리버스 돌려주구요, 감속합니다.

슬슬슬 기어갑니다(...)

정차하고 전원 APU로 연결해줍니다.


여러분께선 몇시간 비행했는지도 기억이 나지 않는 무배속 비행을 감상하셨습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KAWA 2nd Season KA516 나리타→인천

Posted by 에레이나르 Aviation/운항일지 : 2011.03.23 13:27

안녕하세요. 에레이나르입니다.

어휴 오랜만에 일지를 쓰네요-
이게 전부다 이 빌어먹을 64비트 창칠이 때문

오늘도 운항관리사 느님에게 협박받고, 비행을 합니다.

아 너무하네요. 루트도 제가 뽑으랍니다.

페이로드는 알아서 줄것이라 믿고, 설렁설렁 나리타로 나옵니다.

점검을 가장한 구경을 시작합니다.

역시 엔진은 GE와 RR이 최고인거 같아요(성능은 둘째치고 간지만 따지면요)

꼬리날개도 확인하구요. 그나저나 슬슬 날이 풀리면 1차 세차시즌이 다가오는데, 한시라도 빨리 더럽혀야겠습니다.(어?)

오른쪽 엔진 확인하구요

오늘도 여전하신 아찌>_<

들어와서 FMC확인합니다.

PERF페이지 확인하구요

쓰러스트 리밋 설정해줍니다. Set CLB1해주구요(운항관리사느님이 연료 조금이라도 더 안아끼면 죽인대요 ㅠ.ㅠ)

이륙플랩 15도에 V1, Vr, V2스피드가 디스플레이 됐습니다.

보딩도 끝나고, 토잉카가 붙는다길래 보니......
이...이거슨 신형!

게이트가 떨어져 나가구요

후방견인을 시작합니다. 아 신형 토잉카 항가항가에요

엔진도 시동걸어주구요~

돌★아★라★얍!

왠지 신형 토잉카는 토잉카가 아닌거 같아요. 마치 부두에서 쓰는 저상 트레일러같은...

마샬러 아자씨랑 빠빠이 합니다. 님아 ㅂㅂㅂㅂ2

Start Taxing~
하는데 뒤에서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어이 신참! 거 좋은 배짱이네?"
-?! 어디서 많이 들어먹은 목소린데?
"뭐? 이자식이 이 누님을 기억하지 못하다니!"
뒤를 돌아보니 신채영 캡틴이 서 계셨습니다.
-어라? 캡틴이 여기 왜 계세요?
"......내가 여기 있든 말든-_-+"

34번L 활주로에서 멈추고 통신을 열어줍니다.

Line Up하구요~
-그나저나 캡틴, 진짜 무슨 일이세요?
"내 귀여운 햇병아리가 오랜만에 KAWA에 왔다는데 감독해줘야지?"
-아뇨, 전 캡틴의 귀여운 햇병아리가 아닙니다.

가볍게 떠 줍니다.

"너님 어디서 토를 담? 내가 그렇다면 그런거임."
-......아예
"그나저나 너, 회사 하나 차리더니 배짱도 늘었다? 기어오르네?"
-회사을 운영하려면 담이 커야지요
"니가 그러고도 무사할 수 있을까?"


열심히 올라갑니다.

SID도 끝나가구요

순항고도에 도달했습니다.
"어이 햇병아리. 커피좀 타봐라. 프림 팍팍 뿌려서"
-......저 다방 레지 아니거등요?

"아- 이 병아리 시키가 기어올라쌌네"
드디어 채영 기장님의 갱상도(!) 사투리가 시작됩니다

"니는- 우짜된기 좀 선배가 시키면 '아예 알겠습니다~' 는 하지 못할망정 띠겁게 구노?"
-...?????
"야!!!!!!!!!!!!!!! 귓구마리 뽀사삐기 전에 니 이어플러그 당장 빼라!"

살인협박(?)에 당장 이어플러그를 뺍니다.

"아 이시키 안되긋네. 유이한테 다 일러바치뿌야겠다."
-제 여친이요? 아님 사장님이요?

강하를 시작합니다.
"이 빙충아! 내가 사장한테 말하긋나! 아마도 운항관리사한테 샤바샤바해서 니를 인간이길 포기하고 싶게 만들지도 모른다카이"
-아뇨, 유이한테 말하는게 더 무서워요. 그냥 사장님한테 말해주세요.

어느샌가 어프로치입니다(...)

역시 컴퓨터가 좋아지니까 햄볶아요



착륙하고 리버스 돌려줍니다.

거의 1년만에 와보는 인천이기에, 나따라와요 차도 불러줍니다.

열심히 따라갑니다.

어...? 어????? 왜 여기로...?!

어...저, 저기 님아 뭐 어쩌라구요???????????????

토잉카 호출해서 그자리에서 푸쉬백 하고, 다른 스팟을 찾아 들어갑니다.
아놔- 사장님 KAWA 인천공항 타워 밑에 떡공장 없는거 아닌가요?! ㅠ.ㅠ

역시 빨간선을 따라가는게 진리였습니다.

대충 빈 스팟 찾아 들어갑니다.

그대로 들어가구요

스도옵~(의불)

엔진 컷오프-

늅늅..........자러 가야겠습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KAWA 2nd Season KA515B 김포→나리타

Posted by 에레이나르 Aviation/운항일지 : 2010.12.01 02:22
안녕하세요. 에레이나르입니다.

오늘은 한번 제가 처음 KAWA에 입사했었을때의 썰(??)을 풀어볼까 합니다......

때는 2008년 11월, 제가 처음으로 KAWA에 입사했던 날이였습니다.
"안녕하세요 에레이나르입니다."
??? : 아, 그 단거리 퀵턴 전문?
"네...네?"
??? : 자 여기 페이로드 차트 받고, 저~기 신경질적인 표정으로 서 있는 운항관리사느님한테 가보세요.
"아, 예..."

"저기, 저~기 계시는 페이로더처럼 보이시는분이 오라고 해서 왔는데요..."
운항관리사느님 : 아? 왜 이제야 와요?!
"아, 저...그게"
운항관리사느님 : 됐고, 자, 이거 받아요.
"아, 저...네...(정시출근인데...)"
억울한 마음을 감출 수 없어서 속으로 울며 기체로 터덜터덜 향합니다.

불꺼진 기체 사이로 홀로 외로이 불이 켜져 있는 KA515B편을 운항하게 된 등록번호 KCFS-243 노멀 도장 기체에 앉아 있었습니다.
그때 저는 갑자기 뒤에서 들린 여자 목소리에 깜짝 놀랐죠.
??? : "어라? 넌 누규?"
"아, 이번에 새로 입사한 부기장입니다. 잘부탁드립니다. 기장님!"
"아, 그래? 잘부탁~ 내이름은 신채영~ 나이는 묻지말고 쓰리사이즈도 묻지마."
"아...네..."

이렇게 이상하게(?) 기장님과 첫만남을 가진 저는 기장님의 무언의 협박에 따라 어쩔수 없이 첫 외부 점검을 나오게 되었습니다.



올라가기 전에 화려한 도장의 FEZDream기체도 한번 찍어 봤습니다.
이때는 모든게 신기했었으니까요~

신채영 기장님이 작성해두신 정보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처음 실제로 FMC를 조작하는 거라서 이것저것 건드려 봅니다.

운항관리사 느님이 발부해주신 루트에 적힌 SID정보 대로, SEL1F과 RWY14L를 입력해둡니다.

신채영 기장님이 입력해두신 루트가 SID와 맞는지 확인 해주구요...

ACTIVATE누르고...
"캡틴, Route Execute?"
채영 기장님 : "아아, Execute"
기장님의 성의없는 대답을 듣고 Execute버튼을 눌러줍니다.

채영 기장님 : "어이, 이참에 브리핑까지 해버리지?"
"아, 네...Zero Fuel Weight는 537.3, Reserve Fuel은 45.0, Cost는 25, 순항 고도는 3만 4천...입니다."
채영 기장님 : "Check OK"

"Thrust Limit은 TO Select에, CLB-2 Arm입니다."
채영 기장님 : "음...왜 CLB-2야? 승객 많아서 파워가 안나올건데."
"아...그게 운항관리사 느님이 연료 아끼라고 하셔서......"
채영 기장님 : "아...그 짠돌이에 히스테릭녀? 다 그거 시집을 못가서 그래~"
"아하하......."
채영 기장님 : "니가 대신 희생양이 되어 볼래?"

"아뇨, 사양하겠습니다. 이륙 플랩 20, Trim 6point0, V1부터 134, 148, 163"
채영 기장님 : "Check~ 너무 정색 하지마~ 농담인데."
"아하하... 기장님도 참, 제가 언제 정색을 했다고 그러세요?"
채영 기장님 : "결혼해라는 말이 나왔을때, 엄청나게 얼굴이 찌푸려졌었어. 역시 그 히스테릭녀는 시집가기 어렵겠구나."
"아하하.......Flight Ready입니다."
채영 기장님 : "좋아좋아~"

Trim을 6.0으로 Set해줍니다.

그참에 기장님은 ACARS에 컨택하셔서 무언가를 하고 계시는데...........
용지가 수도없이 찍찍대며 뽑혀지는걸 보니 운항관리사느님에게 장난쳤다가 열받은 느님과 싸우는것 같았습니다.

등화도 배운대로 살포시 건들어줍니다.

산소 관련 패널도 이래저래 만져보구요~

"신기해서 이래저래 만지다 보니 벌써 후방견인이네요......."
채영 기장님 : "으하핫! 너 마치 처음 소풍가는 어린애 표정이였다고?"
"그...그래요?"
채영 기장님 : "그래~!"

채영 기장님 : "ENG No.1 and 4 Ignition"
"I sir, ENG No.1 and 4 Ignition"

채영 기장님 : "OK, ENG No.1 and 4 Start Nomal, ENG No.2 and 3 Ignition"
"I sir, ENG No.2 and 3 Ignition"

잠깐 고개를 돌려서 나머지 설정들을 확인합니다. ATB RTO Set...

채영 기장님 : "APU BLEED Off"
"APU BLEED Off"

"Chronometer Start~"
드디어 제 첫 비행을 알려주는 시계가 힘차게 돌아가기 시작합니다.



정신을 차려보니 어느샌가 Taxi 시작......

기장님의 능숙한 솜씨에 몸을 맏기고 유도등을 따라서 가고 있습니다.

"Flaps 20~"

채영 기장님 : "그나저나 신참, 너 이름이 뭐야?"
"빠...빨리도 물어보시네요...에레이나르입니다."
채영 기장님 : "뭐야그거? 마치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찌질이 등장인물 이름같잖아?"
".........."

제 뒤쪽으론 벌써 해가 떠오르고 있는지, 날이 밝아오고 있습니다.

채영 기장님 : "Contact TWR"
"I sir, Contact TWR"

-KAWA515 Bravo, Cleared for takeoff to the runway.
"Roger, Cleared for takeoff"

사주경계 열심히 해 줍니다.

"80!"
채영 기장님 : "Check~"

"V1"
"Vr~"

"V2~ Positive~"
제 두근거리는 마음은 메인기어가 땅에서 떨어지자 마자 두근세근이 되었습니다.

채영 기장님 : "OK~ Flaps 10~"
"Flaps 10!"
채영 기장님 : "아니, Flaps 5"
"네, Flaps 5"

기장님의 명령에 따라서 Flaps 5까지 올려줍니다.

채영 기장님 : "Gear UP!"
"Gear Up, 그런데 기장님, 조금 기어 올리는 타이밍이 느린것 같은데요..."

김포 상공을 빠르게 지나치고 있습니다...
채영 기장님 : "어허, 어디서 햇병아리가 감히...흐흠흐흠"
네, 까먹으셨으면 까먹으셨다고 하세요 그냥...

SID를 수행하던 도중 구름이 나타났지만...
채영 기장님 : "KAWA의 Ego인 그냥 무시하고 돌파!를 실천하기 위해 HDG 변경따윈 없다!!"
라고 하십니다.

-KAWA515 Bravo, Climb and Maintain FL160, Contact Incheon Center, 수고하셨습니다.
"Climb and Maintain 160, Contact Incheon. KAWA515 Bravo, 감사합니다~"



채영 기장님 : "Flaps Up, Gear off"
"I sir, Flaps Up, Gear off."

윈드실드에 더러운 게 묻어 있어서 와셔액 한번 뿌려줍니다.

우랴!!!!!!!!! 달려라 와이퍼!!!

저 멀리서 해가 떠오릅니다...지금 강릉쪽으로 향하고 있으니, 저쪽이 동쪽이겠군요.



순간 기체가 요동칩니다.
"어으우으아앍!!!!!!!!"
채영 기장님 : "이자식이 맛이 간건가........야 입좀 다물어. 시끄럽잖아!"

"무...무섭단 말이에요...ㅜ.ㅜ"
채영 기장님 : "무섭다고? 이런 풋내기 같으니라고......이게 바로 하늘이 튕긴다는거야~!"

"네? 하늘이 튕겨요?"
채영 기장님 : "그래! 하늘이란건 마치 여자하고도 같아서, 부드럽게 대하다가도 순간 튕기기도 하고, 그러다가 폭풍같이 화를 내기도 하지만..."

채영 기장님 : 또 그러다가도 순간 화를 풀며 보듬어 주는 존재야! 알간?"
"......"
채영 기장님 : "아니, 알턱이 있겠냐...초보가"

-KAWA515 Bravo, Climb and maintain FL340
"340, KAWA515 Bravo"

이제서야 기다리고 기다리던 TC가 디스플레이됩니다.

벌써 해는 봉긋 솟아올라 있구요...
채영 기장님 : "휘익~ B.E.A.utiful~"

동해의 해안선이 보입니다.
"여름때 은근히 여기서 몸 좋은 아가씨들을 보았는데 말이죠...어째 (이쪽은) 영..."
채영 기장님 : "어째 영 하면서 왜 나를 보는거냐? 죽고잡냐? 어엉?"

"어라? Step Climb가 뜨는데요?"
채영 기장님 : "뭐여...이 짧은 노선에 스텝 클라임이라니......그래도 우리 햇병아리를 위해서 한번 올라가 주실까나?"
"......올라가도 1천피트 아닌가요?"
채영 기장님 : "어허, 잔말말고 승인 받도록!"

CDU에서 Step to FL350를 확인하고 OCC에 연락합니다.
"에~ KAWA Station~ 스텝클라임 FL350으로 요청합니다~"
-앙? 스으테에엡크으을라아이임?
마치 어디서 들어본 목소리가 제 귀를 때립니다.
"네...네"
-아앙???? 기장 바까라!
"아, 네..."

-이 가스나야! 니 지금 장난하나! 그 노선에 스테엡크을라임?
채영 기장님 : "니 뭐라케쌌노?! 가스나~? 내가 니보다 더 일찍 입사했다 안카나?!"
-허이구~! 지나가던 X쌔X가 인나서 탭댄스 추는 소리카고 자빠짔네! 니캉 내캉 한달밖에 차이 안난다 아이가!
채영 기장님 : "아 내는 모르겠고! 무조건 스텝클라임 할끼니깐! 그래 알아묵으라! 끊는다!"
-야이 가쓰나야!!! 운항관리사는 니 봉이가!!!

살벌한 대화를 뒤로 한채........승객을 입빠이(!) 태운 KA515B는 일본을 향해 날아갑니다.

"와~ 구름이다..."
채영 기장님 : "넌 파일럿이 되가지고 구름 이름도 못외우는게 말이 되냐?"
"......"
채영 기장님 : "뭘 그래 위화감든다는 얼굴로 봐쌌노! 저거 양떼구름이가 아이가?"
"...네"
채영 기장님 : "니는~ 오스트레일리아에 가가지고 교육원에서 뭐 배워 묵읐노? 외국에 쌔리 돈만 퍼 주고 왔나?"
"........"

열심히 깨지고 나서 저는 하릴없이 그냥 ND화면만 뚫어지게 처다봅니다.



기장님은 아직도 씩씩거리시며 혈압이 오르신채로 계시고, 저는 계속 뚫어져라 ND만 봅니다.



연료 확인 해주구요...

Cut해줍니다.
"그런데 기장님..."
채영 기장님 : "아앙~?"
"저 그래도 가서 꼴지는 안했는데요..."
채영 기장님 : "뭘 잘했다꼬 씨부리쌌노?! 꼴찌했음!! 니가 지금 여기 앉아 있겠나?! 생각좀 해봐라!"
"........네"

Fligth Plan발부할때 입력한 STAR를 타고 강하하고 있습니다.
채영 기장님 : "아그야, Set 110했뿌그라."
"네...Set 110"

7천까지 연달아서 강하합니다.



-KAWA 515Bravo, Descent Maintain 5000
"Descent 5000 KAWA515Bravo"

채영 기장님 : "야야, 바람 돌아간다칸다. 런웨이 16번 왼쪽 입력하고, STAR교체해뿌라. 1순위로 내려야칸다!"
"네, 알겠습니다. Runway 16L Change, Trans는 LAKES로 그대로 잇고, STAR는 ABOTSA체인지 하겠습니다... 루트는 ABBOT fix거쳐서, 한바퀴 돈 다음에 Runway16L로 접근하는 방식입니다."
채영 기장님 : "알긋다이~ 이제 쉬는 시간도 끝났구마이. 다시 일해야 안쓰긋나?'



"일단 최종고도인 2천 8백 입력하겠습니다."

각종 설정을 조심스레 건듭니다.
활주로가 짧으니 Breaks 3설정해주구요.

SPD Breaks ARM...

채영 기장님 : "야야, 16번 왼쪽은 파이날이 짧으니깐, 니캉 내캉 보조를 잘~ 맞춰가지고 후딱후딱 처리해야 한다카이."
"Roger that"



육지쪽으로 선회 합니다.

여기서 쭉~ 간다음에 파이널턴을 돌게 되구요...

채영 기장님 : "짜~그, 짜~쪽에 공항 보인다. Airport Insight"
"Airport Insight Check"



최종접근속도로 맞춰주고, 플랩도 내려줍니다.



파이널턴에 들어갑니다.

다시 한번 체크해줍니다.

채영 기장님 : "오토랜딩 가는거다? 알겠지?"
"............말...말투가 바뀌셨네요?"
채영 기장님 : "내가 좀 흥분하면 이랬다 저랬다 해~"

무슨 이중인격자 츤데레 츤츤츤도 아니고......
이상한 눈빛으로 기장님을 보니까 바로 꿀밤이 날아옵니다.



"미니멈!"
채영 기장님 : "랜딩!"



오토랜딩인 만큼 부드럽게 착륙합니다.

채영 기장님 : "으럇! 받치고!!! 받치고!! 리버스 땡겨!"
"네! 리버스 스러스트!"

워낙 활주로가 짧다 보니까 저 끝까지 밀려 나옵니다.



플랩 올려주고, 착륙 후 체크리스트를 보며 수행합니다.
채영 기장님 : "햇병아리! 갈때도 잘 부탁해~"
"네, 잘부탁드립니다. 채영 기장님."
채영 기장님 : "이게 어디서 햇병아리 주제에 이름을 부르냐?"
하지만 채영 기장님의 얼굴은 마냥 소풍나온 어린애처럼 밝았습니다.

천천히 어슬렁거리며 유도로로 향합니다.

그라운드에서 지정해준 스팟으로 향합니다.



꿀렁거리며 파킹을 합니다.

"네~! Ship OK입니다~"
채영 기장님 : "오이~! 수고했어! 갈때도 잘 부탁해 햇병아리!"

----
채영 기장님 : "그나저나 햇병아리, KAWA라는 뜻이 뭔지 알아?"
"음, 일본어로 강 아닌가요?"
기장님은 피식 웃으시며 말하셨다.
채영 기장님 : "역시 햇병아리네~ KAWA는 폴란드어로 커.피 라고 예전에 사내 연설하실때 유이 회장님이 말하셨지."
"아~ 그 유명한 나나카씨와 결혼하신다는 회장님이요?"
기장님은 끄덕거리며, 신중한 얼굴로 나를 가리키고는 장대한 발표를 말하는 사회자의 톤으로 명령하셨다.
채영 기장님 : "그런 의미에서, 네녀석이 오늘 커.피를 쏴야겠다!"
"네에~?"
채영 기장님 : "잔말말고 실행하도록 햇병아리!"
채영 기장님 : '그리고 내 이름을 부른 값으로도...훗'
"저기, 뭐라 하셨어요?"
채영 기장님 : "아무것도 아냐 햇병아리! 어서 뛰어가서 자판기 커피라도 사오도록!!"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KAWA 2nd Season KA559A 김포→나하

Posted by 에레이나르 Aviation/운항일지 : 2010.09.19 16:56


BGM : RIDEBACK ED - 기억

안녕하세요. 에레이나르입니다.

추석 설을 쇠기 위해서 귀성길에 오르신 분이 많으실 듯 합니다.
이번 추석. 무사고로 안전하게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저는 물론...........집에서 비행이나 하고 있겠지요(웃음)


화창한 어느 날, KAWA의 운항관리팀에게 연락이 와서 가 보니, 대뜸 플라이트 플랜과 탑승 인원표를 주더랍니다.

"어...? 어라? 이걸 왜 저에게 주세요?"
-오늘 KA559편이 VIP로 바뀌어서 편명이 559A 로 바뀌고, 출발 장소도 인천에서 김포로 바뀌었답니다. 다녀오세요!

궁시렁거리며 연료 주입표와 승객 탑승표를 들고 나옵니다(그나저나, 오늘 VIP들은 많이 타는군요...+_+)

아저씨 연료만땅!

콕핏에 들어와서 MCDU를 건드려 줍니다.
보시다시피 오늘 기체는 A340-200이군요+_+(원래 KA559편은 333이랍니다~)

나머지는 신입 부기장에게 떠넘기고, 외부 점검을 나옵니다(이번 여기장도 여자라서 햄볶아요~)

3, 4번 엔진을 둘러 봅니다. 튼실하니 생겼네요~(미유님의 특제 ECU튠업도 되어 있답니다 +_+)

룰루랄라~즐거운 비행~

되도않는노래를 흥얼거리며 뒤쪽으로 돌아 나옵니다.

1, 2번 엔진도 둘러보구요~



-V1 166, Vr173, V2 173노트 입니다.
"Check~ 그나저나 오늘 지민씨 화장 잘 먹었네?"
-아하하~ 기장님도~ 부끄러워요~

부기장이랑 잡담하며 푸쉬백 준비를 할때 오늘의 VIP가 들어오십니다.

-Eng 1, 4 IGN.
"어서오세요 별자리점님~"
푸쉬백중에 게스트이신 별자리점님과 enFly의 직원분들이 들이닥치십니다.

-Eng 2, 3 IGN
"안녕하세요. 자기 소개와 항공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네, 재차 안녕하세요, 별자리점입니다. 뭐 자기소개라고 할 게 있나요? 그냥 플심을 좋아하는 일개 소시민이자 enFly의 주인장 정도로 소개하면 되지 않을까요.....

일개 소시민이셨군요 =.=;;

-P.B Com Sir
"네네~ Have a nice Day~"

-All Engine Stabil
"OK~ 에......별자리점님, 엔플라이를 만드신 이유가 무엇이신가요?"

우선 대외적(!)인 설립 이유는 "참여하는 재미가 있는 가상항공사가 있다면, 보는 재미가 있는 가상항공사도 있어도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에서 출발한, 보는 즐거움이 있는 가상 항공사였습니다.
당시나 지금이나 KOVA는 실제와 유사하게 운영되었고(Checkride도 있고, 개별 파일럿이 노선 배정을 받는 등), 실크로드는 홈페이지상에 간단한 디스패치 공간이 있는 등에 실제와 유사하게 움직이려는 가상항공사가 있는가 하면, KAWA처럼 회원들이 자유로운 비행하는 항공사도 있었습니다. 당시에는 굳이 AI를 만들어 적극적으로 배포한다던가 하는 일이 거의 없어서, 보는 재미가 있는 가상항공사, 즉 FS상에서 볼 수 있고, 회사에 대한 설정이 있으며, 그에 따른 이야기가 있는 가상항공사를 만들면 어떨까 해서 만들어진 것이 enFly, VAAI(Virtual Airlines AI), enFly-Denaks의 릴레이 세계일주, 별자리점의 일지드라마 시리즈 등입니다.



라는건 순전 대외적인 이유고, 실은 "캐릭터가 그려진 비행기를 날려보고 싶은데 당시 유이님이 군복무중이시라 비행기를 받을 방법이 없어서 "그렇다면 우리는 '한국에서 서비스되는 게임의 캐릭터를 비행기에 바르자!'" 가 되어, 여러가지로 KAWA 짝퉁(!)인 항공사가 나오게 되었습니다. 1호기는 KAWA짝퉁이라고 비칠 것을 우려하여 캐릭터를 꼬리날개에 바르기도 하고(당시 기번 HL7799) 동체 뒤에 바르기도 했지만(당시 기번 HL7798, HL7797, HL7796) 정신을 차려보니 KAWA처럼 기수 앞에 그리고 있었습니다. 안습(...)

"아...그런 심오한 뜻이..."


Taxing을 시작합니다.


오늘따라 화질이 구리네요(-.-;;)

"스카이웍스를 창단하신 계기는?(일부에서는 항공사리그(!)라고도 하던걸요)"
05년, 각 항공사 주인마다 친목이 있던 enFly와 Bluesky(현 청천항공), Denaks는 Skyworks라는 동맹체를 만들게 됩니다. 이 동맹체는 사실 1번에서 언급한 '회사에 대한 설정'에 대한 부수적인 산물입니다.
enFly나 Bluesky나 당시 AI Plan상에는 상당히 적은 비행기만 있었고(역시 각자의 설정에 의해 연 20대 정도만 항공기 댓수가 증가합니다), 이런 자체적 설정에 따르자니 노선 개설이 힘들어진다던가 하는 문제가 생깁니다. 그래서 다음과 같은 생각을 하게 되지요.

"그럼 실제 항공사처럼 동맹체를 만들어서 각 항공사가 컨셉을 가지게 되면 어떨까?"

마침 Bluesky는 제주도 관광 및 국내선 영업만을 목표로 삼고 있었고, enFly는 국제선 전용을 목표로 삼고 있었기에 이해타산이 맞아서 동맹체를 결성하게 됩니다. (데낙요? 음..........)

이때 말 한마디 잘못해서 enFly는 여전히 대형 국내선 노선에 취항하지 못하고, 청천항공의 눈을 피해 인천-대구, 김포-포항, 김포-여수와 같이 적자가 뻔해 청천항공조차 안 들어가는 노선 정도나 국내선을 굴리고 있습니다. 안습.

 

Hold Short. Flaps 1+F로 전개합니다.


Line Up~


-Cleared for takeoff

-Cleared for takeoff

"스카이웍스의 로고의 유래는 무엇인가요?"
스카이웍스 로고의 모티브는 "종이비행기"입니다.

 

그렇습니다 마음과 마음 그게 제일 중요한거죠 믿음이라는 게
세상에는 저희만 비행기 날리는게 아니잖아요 다른나라 다른 민족 다른 국가 하나의 생물 생명체..
저희만 비행기 날리는게 아니니까 저희만 생각할 수 없었습니다

 

...는 개드립이고, 어렸을적에 누구라도 한번쯤 종이비행기를 날려보았을 것입니다. 그 중에는 종이비행기를 보면서 나도 날고싶다는 생각을 했던 사람들도 있겠죠(물론 종이비행기에 플랩이니 뭐니 달았던 저같은 사람들도 있습니다만). 누구나 한번쯤은 날려 본 아이템이라는 점에서 "누구나 하늘을 날 수 있다"는 상징으로써 종이비행기를 연합 로고로 사용하기로 하였습니다. 로고 디자인에는 현 청천항공의 김현필님이 수고해주셨습니다.

 

그런데 다들 루프트한자 로고로 보고 있잖아? 안될거야, 아마...



앗...저의 실수(...)

부기장은 '다 죽을거야~'라고 소리치며 눈물을 흘립니다(...)

다리 넣고 SID수행합니다.


OSN이 SOT으로 바뀐 뒤로는 하나도 적응이 안되네요 =.=;;


구름 속에서 비가 약간 옵니다.

오늘의 비행고도는 FL410이구요.


열심히 올라갑니다.


좌선회~


"개그를 좋아하신다고 하셨는데, 쓸만한 츳코미(태클) 부탁드립니다(!!)"
츳코미 캐릭터가 아니기에 츳코미가 없다고 했는데 츳코미를 부탁드린다고 하시면... 은 장금이 패러디고!

..........뜬금없는 대장금드립 죄송합니다(...) 방금 드립이 자작 보케와 츳코미였습(..........)

여하간 어째서 제가 츳코미 담당이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게 다 어씨 때문입니다. 어씨는 나의 원수 어씨를 죽입시다

"어씨님, 도망치세요(......)"

항로타고 열심히 올라갑니다.


"뿅~ 어느샌가 후쿠오카 남단입니다"

-기장님, 오늘 뭐 잘못 드셨나요...?

TD가 디스플레이 됩니다.

"유X님이 최근에 여자친구(!)를 데리고 출연하셨는데, 이에 관해 한 말씀 하신다면?(대충 짐작은 갑?...)"

염장즐~ 부럽이라는 이말 밖에는~ 해줄 말이 없네요~ (from. I love you, sung by 임재욱)


역시 남쪽 나라는 좋네요~ 도착하면 부기장 수영복 입은 모습이나 보면서 부기장을 꼬셔야겠습니다

비키니일까요? 원피스일까요?

저 멀리 보이는 남중국해...따뜻하게 보여요~

강하를 시작합니다.
"저같은 중초보(!)나 올드유저 말고는 엔플라이의 존재를 잘 모르던데, 이에 관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아니, enFly는 모르셔도 됩니다(...) 마이너인걸요 뭐(...)

"모든 애니중 츳코미 제왕 캐릭터는 누구라고 생각하나요?(!!!)"

뭐 너무 쟁쟁해서 누굴 꼽을 수가 없네요(...)

일단 애니메이션으로 한정하자면 노다메 칸타빌레의 치아키정도가 츳코미의 정도를 걷고 있지 않나 싶네요.

그런데 애니도 안 보는 일반 시민에게 이런거 물으시면 답을 할 수 없잖슴까

이거...저장일지라 그런지 화질이 떨어지는군요
※저장일지 : 비행하며 사진만 찍어 티스토리에 비공개로 올린 뒤, 나중에 글 집어넣는 에레이나르라는 식충이가 자주 써먹는 형식.

RWY가 보입니다.
"언젠가 저에게 미소녀메신저로 정복계획을 비추셨는데, 농담이시죠?(...)"

물론 농담입니다. 세계정복 하려면 칸나웨이나 데낙을 먼저 쓰러뜨려야 하는데, 몇번을 해봐도 몇번을 해봐도 칸나웨이가 쓰러지지 않아 저 비행기댓수 몇 번을 봐도 줄지를 않아

enFly는 동네 영세 항공사라 세계정복 하려면 100년 단위는 걸릴겁니다. 아마도(...)

다리 끄집어내고, 플랩 전개 합니다.

"오랜만에 매뉴얼 어프로치 해보지~"
-기장님, 미스티에어의 XX씨는 토했다던데요?
아, 뭐 그거야...(현재 XX씨는 미스티의 77W부기장으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Approaching Minimum
"Checked"

-Minimum~
"Landing~"

사뿐하게 날아듭니다.

-Retard~ Retard~

스로틀 IDLE

터치다운존에 정확히 세이프 했습니다.
저도 드디어 마의 장벽을 뚫었나 봅니다.
뭐어~ 측풍이 있어서 밀렸으니 양해는...

리버스 땡기고 이래저래 센터를 수습해 봅니다.

유도로로 나가 줍니다.

APU를 가동시킥구요

지상활주 합니다.

마샬러 아저씨의 지휘에 맞춰 꿀렁꿀렁~

STOP~
"한국 FS계에 한마디 하신다면?"

그냥 좋게좋게 지냅시다. 괜히 자기 잘난 맛에, 자기 틀에 남을 맞추려고 하지 말고요. 이건 RPG나 전략시뮬처럼 정해진 길이 있는 게임이 아닙니다. 비행기 배워나가는 테크트리가 있는 것도 아니고, 필수적으로 해야 할 퀘스트가 있는 것도 아니고, 꼭 따라야 할 길드/혈맹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나는 이러이러한데 저 사람은 저러저러하구나'란 생각으로 지냅시다. 취향입니다. 존중해주시죠?

"하지만 도를 넘으면 과하지요...=.=;;"


엔진 꺼주고 저는 콕핏에서 수영복을 갈아입고, 부기장은 화장실에서 갈아입습니다.




-본격 enFly 야유회-

"어...어이 부기장! 너무 의상이 야한거 아냐? 아니, 나 선탠하는데 왜 그렇게 야릇한 눈으로 쳐다보는거야?!"

-후훗~ 기장님도 다~ 아시면서~

"그나저나 enFly에도 이쁜 CA누나들이 많구나~"

-..........


-그 후의 일은 일체 비밀에 붙여졌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태그 : A340-200, enFly, KAWA
 «이전 1 2 3  다음»